식단일기

키토제닉 식단 일기. (방탄커피와 방탄사골라떼는 사랑-)

keto-young 2020. 10. 14. 12:54

오늘은 그동안 올리지 못한 며칠간의 키토 제닉 식단을 올려볼까 해요.

 

이번 주 월요일 아침인가?? 방탄 사골 커피라고 해야 하나?? 이름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요. 진하게 내린 원두커피가 필요한데 진하게 내릴 자신이 없어서 인스턴트커피를 이용했어요. 이 커피랑 엉파에서 산 사골액 키스. 버터도 넣고 mct오일도 넣고 해서 믹서기로 갈갈 갈- 카페라테가 먹고 싶을 때 정말 강추하는 아침메뉴랍니다- 이게 사골이 들어가서 그런지 포만감 장난 아니었어요. (이날 처음으로 만들어 봤는데 사골곰탕 매력에 빠지게 되어서 자연드림에서 온라인 구매했어요.) 방탄 사골 라테 먹고 배가 고프지가 않아서 오후 3시에 첫끼를 먹었네요. 이때도 배가 아주~ 고프지는 않았지만 에너지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 식사를 했어요. 

분명 방탄 사골 라테 먹기 전에는 배가 엄청 고팠는데 마시고 나니 배도 안 고프고 에너지도 뿜 뿜 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했네요. 오늘 자연드림에서 구매한 한우 사골곰탕이 오는데요 저녁에 배고플 때 한잔씩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걸로 입 터지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따뜻한 사골곰탕이 어울리는 가을 가을이 왔어요~

 

 

 

 

 

오후 3시쯤에 먹은 오리고기. 오랜만에 오리고기 먹었네요. 양파랑 파랑 같이 볶았어요. 생야채는 요즘 쫌 질려서 다때볶했네요. 파프리카는 달달하니 개운하니 너무 맛있어요. 할라피뇨 피클도 하나씩 먹으면 맛있어요. (다 맛있대- 다이어트할 때는 다 맛있는 거 아시죠?)

요즘 점심시간이 늦어지니 1일 1 식 할 때가 많은데 말이 1일 1 식이지.... 고구마도 야금야금 계속 먹고 아들 먹는 과자도 한입씩 하고... 감량기가 맞나 싶네요.. 유지기 같은 식단을 했다는.... 오전 방탄 커피 먹고 이렇게 클린 하게 1 식 하면 살이 쭉쭉 빠질 텐데 살 빠지기 싫은가 봐요- 정말 오늘부터는 입단속 철저하게 해야겠어요. 입이 문제예요. 항상!!!

 

 

 

 

 

화요일 아침은 방탄 커피. 기 버터로 만들었고요. 코코아 파우더를 살짝 넣는 걸 좋아해요. 방탄 커피 만드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https://keto-young.tistory.com/15

 

키토제닉 방탄커피 만들기, 모닝 방탄커피-

개인적으로 키토 제닉 식단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너무너무 맛있는 방탄 커피 때문이에요. (물론 피부건강, 장 건강, 몸 컨디션, 눈바디 등 긍정적인 변화들이 제일 크게 식단을 이어가는 이유이

keto-young.tistory.com

 

 

 

 

화요일 점심도 오리고기. 이틀 연속 오리고기네요- 이날은 숙주나물이랑 양파 넣어서 볶았어요. 배가 고파서 핏물을 살짝 덜 뺀 느낌이 들어서 카레 파우더 톡톡했더니 색깔이 노랗네요~ 카레 먹는 것 같이 맛이 괜찮더라고요. 깻잎에 파프리카 하나 넣고 쌈 싸 먹으면 굿굿이에요-

 

 

 

 

 

오리고기는 "청산 별 덕"이나 "자연드림"에서 삽니다. 청산 별 덕은 소포장이 되어있어서 혼자서 한 끼에 먹기 좋더라고요. 냉동보관도 편하고. 자연드림 오리고기는 냉동실에 굴러다니길래 이틀 연속으로 오리고기를- 어제 오리고기를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기도 해서....

 

 

 

 

드디어 수요일. 오늘 아침이네요. 아침에 바빠서 방탄 커피는 마셨는데 사진은 못 찍었어요. 요 며칠 계속 식단을 1끼만 하니 배가 고프지는 않은데 포만감이 없어서 그런지 아들 간식을 줍줍- 그래서 오늘은 2끼 먹으려고 점심을 조금 일찍 먹었어요. 그동안 추석 연휴 보내고 결혼기념일이라며 주말 치팅도 하고 해서 1kg 정도 늘기도 했고 무엇보다 눈바디가 미웠는데 오늘 클린 하게 식단 하면 내일은 눈바디도 괜찮고 몸무게도 빠져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오늘도 남은 시간 식단 잘하고 입단속 잘해야죠!!! 저녁때도 식단 하면 포만감이 들어서 아들 간식 줍줍 하진 않겠죠~ 그러길 바라봅니다-

 

아참, 점심은 영파에서 산 이베리코 베요타 꽃삼겹, 무랑 팽이버섯도 같이 볶았어요. 무가 요즘 볶으니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파프리카는 요즘 제가 너무 애정 하고요. 아보카도 빛깔 보소. 너어무 딱 맞있게 잘 익어서 행복하게 자알 먹었습니다.

입단속이 다이어트의 성공을 결정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