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 고지 클린식 부추전 만들기.
이날 오전에 할 일 있어서 점심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그런지 사진들이 다 엉망이네요. (너무너무 배고팠어요.)
10분 안으로 뚝딱 만들 수 있는 키토 제닉식 부침개를 만들어 보았어요.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대신 할 재료는 바로바로 계란입니다. 탄수인 남편과 아들과 먹을 거라고 계란을 많이 사용했어요. 계란, 부추, 소금, 각종 해산물(조개, 굴, 새우 등)이 끝이에요. 진짜 별거 없네요. 그래도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자연드림에서 산 부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이날 산 부추는 유난히 더 부드러워서 맛있더라고요.
섞어놓은 계란물에 부추를 같이 넣고 섞어줍니다. 그위에 냉동실에서 꺼낸 해산물을 해동해서 듬뿍 올려줍니다. 작은 프라이팬에 한판 구워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지만 한 끼로 딱 적당한 양이었어요.
식재료는 되도록이면 동물복지, 유기농을 사용하려고 해요. 식품첨가물을 배제하는 식단, 당연히 건강해지고 부피 줄어듬은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 같아요. 키토 제닉 식단을 하면서 가능하면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먹게되더라도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게 되는 것 같아요. 먹거리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는 식단. 바로 키토제닉 식단의 매력이죠.
"잘 먹어야 잘 빠진다." 진짜 맞는 말 같아요~
제가 부침개를 쫌 못해요;; 그 많던 해산물은 밑에 다 깔려있고... 배가 너무 고파서 사진도 정말 대충 찍었네요.
열을 가하는 조리를 할 때에는 아보카도 오일을 사용해요. 무향이라서 음식을 하는데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아요. 요리의 풍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죠. 또한 발연점이 높은 아보카도 오일은 열에 의한 영양소 파괴 우려가 적고, 발연점이 높아 모든 요리에 활용이 가능해요.
계란으로 구워서 그런지 바삭한 전보다는 촉촉한 전에 더 가깝더라고요. 밀가루를 넣으면 물론 훨씬 더 맛있겠지만 no밀가루, only 계란으로만 만든 부추전도 참 매력 있네요~
10분이면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키토 제닉식 부침개, 고기만 먹는 식단이 지겨우시다면 한번 해서 드셔 보세요 :)
'식단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토제닉 방탄커피 만들기, 모닝 방탄커피- (0) | 2020.10.06 |
---|---|
키토제닉 진입식, BMA식단, 키토제닉 클린식 (0) | 2020.10.05 |
키토제닉, 클린키토식 우삼겹오징어볶음- (0) | 2020.09.18 |
키토제닉 단단일메뉴 : 아보카도와 버터고구마구이(클린식) (0) | 2020.09.18 |
키토 제닉 단단일 식단. (단백질 단식) 버섯샐러드- (0) | 2020.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