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 제닉, 키토식, 저탄 고지 식단의 부작용? 중에 키토 래쉬라는 것이 있어요.
색소성 양진이라고도 하죠.
저도 키토 제닉 식단 시작한 지 딱 한 달째, 갑자기 등뼈 라인, 가슴골에 빨간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했어요,
엄청 간지러워요 잘 수도 없을 만큼....
(이 사진은 키토 아웃시키고 수포가 조금 가라앉은 사진이네요.)
수포 발견 후 바로 동네 내과에 갔더니 통증이 없으니 대상포진은 아니고 단순포진 같다며 약을 주셨어요. 약을 먹어도 더 심해지기만 하고, 여전히 잠은 못 자고.... 혹시나 해서 큰 병원 피부과에 갔더니 대상포진 같다며 바이러스제를 주더라고요. 약을 먹어도 가라앉지도 않고 간지럽기는 엄청 간지럽고.
이것 때문에 병원 투어만 4곳을 했네요. 병원을 그렇게 돌아도 답은 나지 않았어요.
이유인즉, 바로 키토 래쉬!!!!
키토 래쉬 어떻게 하면 되나요? 무슨 약을 먹어야 되나요? 등등 엄청 검색했던 기억이.... 그 덕에 영양제만 몇 개를 샀는지..... 에휴-
답은 하나예요,저처럼 키토 내쉬가 많이 번졌을 때는 키토 아웃을 시켜야 해요.
수포 가라앉을 때 까지는 운동도 피하시는 게 좋아요. 땀이 자극이 될 수도 있거든요.
(수포가 하나씩 보이면 지방을 안 먹거나 줄여먹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저는 원인을 몰라서 키토 래쉬가 생겼을 때도 방탄 커피도 마시고 고기도 먹고..... 키토 래쉬가 생겼을 때는 방탄 커피도 끊어야 해요. 건강한 탄수화물도 잘 챙겨 드시고요.
키토 래쉬인 거 알았을 때 바로 일반 식으로 하면 이때까지 빼 논 살들이 다시 찔 것 같아서 흰쌀밥에 양배추 쪄서 싸 먹고 (물론 소식!!!!) 상추로 샌드위치 만들어 먹고 했어요. 건강한 탄수화물 잘 챙겨 먹고요, (이때다 싶어 호밀빵도 먹고 했네요;;)
처음 시작할 때 의욕이 너무 앞서서 무탄으로 하면 더 다이어트 효과가 빠를 줄 알고... 한 달을 채소 탄 수로만....
그러니 당연히 탈이 나지요. 그때는 키토식 한 달 정도 할 생각으로 케톤 측정기도 없었거든요. (지금은 혈액으로 하는 케톤 측정기 사용합니다.) 케톤 수치가 몇 인 줄도 몰랐어요,
키토 제닉 식단은 저탄 고지이지 무탄 고지가 아니에요. 지방도 아무 지방이나 몸에 막 때려 넣는 게 아니에요. 건강한 지방을 필요한 만큼- 탄수화물 먹으면 막 살이 찔 것 같지만 몸에서 필요하는 만큼 먹으면 체지방 연소하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100인 100 키토라고 하죠. 본인에게 맞는 탄수양을 찾으시면 됩니다.
키토 내쉬는 몸에 지방이 너무 많거나 지방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나타난다고 해요. 단식을 오래 해도 나타나기도 하고요. 몸의 소리에 귀 기울여서 건강한 다이어트 하세요 :)
요즘은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강한 식단 하려고 노력합니다. 건강한 탄 수도 꼭 챙겨 드시고요~
-제가 느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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